
‘그리움 축제’는 쉽게 잠들지 못할 때마다 찾아오는 오래된 기억과 그 안에서 여전히 생생하게 존재하는 사람들, 생각들, 감정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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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지난 2012년 발매된 '월간 윤종신' 2월호 '그리움 축제 (Feat. 호란)'를 리페어하면서, 직접 가창에 참여했다.
015B 정석원 프로듀서의 편곡으로 재탄생한 ‘그리움 축제’는 어쿠스틱한 원곡과 달리 일렉트로닉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음이 떨리고 우는 듯한 효과를 더해 특유의 노스탤직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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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최근 JTBC '슈퍼밴드2'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조언을 하는 역할이다 보니 이런 저런 얘기를 하지만 사실 참가 뮤지션들이 자기 마음대로 표현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무모해 보여도 일단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걸 하고 거기서 자기한테 맞는 걸 발견하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나도 그런 때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호를 준비하면서 '맞아, 나도 그런 때가 있었지'라고 자주 그리워했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것도 아니고 지금을 후회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가끔씩 찾아오는 ‘그리움’이라는 감정, 그 감정을 노래에 담아보고 싶었다"라며 관심을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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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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