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타일링
현실감 있는 열연
신민아 표 윤혜진
현실감 있는 열연
신민아 표 윤혜진

먼저 신민아는 공진의 히어로 두식(김선호 분)과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부터 달달, 따듯한 로맨스까지 미묘한 감정선을 넘나들며 설렘 기류를 형성했다. 두식이 잃어버렸던 구두 한 짝을 찾아 줬을 때 구두를 신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웃음, 두식이 안 보이자 은근히 두식을 계속 찾는 모습, 술에 취해 자는 척하면서도 두식의 노래를 몰래 듣는가 하면, 술에 취해 두식에게 숨겨뒀던 솔직한 속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빨개진 눈가 등 신민아는 사랑스러운 로코퀸의 면모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촉촉한 감성 연기까지 상황에 따라 말투와 표정, 눈빛까지 조절하는 디테일한 연기로 자신만의 색이 담긴 윤혜진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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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보좌관2'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신민아는, 오랜만의 로맨틱 코미디 복귀임이 무색할 정도로 사랑스럽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우리 주위에, 현실에 있을 것 같은 인물을 그리듯 공감을 끌어내는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 매회 깊은 여운을 남기며 혜진 앓이를 하게 만들고 있다. 더불어 만인의 워너비다운 스타일링 또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하며 연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특유의 내추럴하면서도 색감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스타일이 캐릭터에 자연스레 녹아 들며 매력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솔직하고 할말은 똑부러지게 하지만 허당기도 가진 다채로운 면면으로 사랑스러움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는 신민아표 윤혜진의 매력은 '갯마을 차차차'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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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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