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우도주막’에는 최연소 손님이 찾아왔다. 신혼부부의 7개월 된 아들 로건 군이 함께한 것. 아이의 등장에 탁재훈은 신혼부부만의 시간을 위해 홀로 아이를 맡았고, 문세윤과 김희선 역시 육아 경력자 다운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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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희선은 "김희선은 “산후우울증은 남편이 잘 해줘도 문제고 안 잘해줘도 문제다. 그런데도 이렇게 만족할 정도면 정말 잘 해주신거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당연한 일이지만 대단한 일을 하신 것도 많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힘든 일이 육아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세윤은 “공익근무 하면서 아기를 낳아서 가진게 없을 때다. 그래서 첫째를 더 열심히 봤다. 그런데 둘째 낳고는 일이 잘 풀려서 아내가 거의 육아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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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희선은 "아기 아빠가 벤치프레스 200kg 든다. 그런데 아기 5kg를 못 든다. 왜 그러는 거냐. 아기만 안으면 벌벌 떤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멈춰 있는 것과 움직이는 것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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