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아는 31일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출연했다. 이날 해당 체널에는 '3년 만에 활동 재개. 그룹 AOA 출신 권민아, 그간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놓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권민아는 과거 두 번의 굿을 한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귀신을 보냐"는 질문에 "뒷발목을 잡고 있는 귀신 등 많이 봤다"며 "한동안 이유없이 자주 쓰러졌다. 그런데 굿을 하고 나서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이후 권민아는 "도대체 제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냐"고 무속인에게 질문했다. 그는 "여섯 살때 이혼을 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 게 아버지의 욕설과 폭행이 잦았다"며 "중학교 때 아버지한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했더니 차 안에서 죽기 직전까지 맞았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아빠가 죽었다고 말했다.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너무 미안하다. 아빠가 너무 그립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훔쳤다. 또 "언니가 허락 없이 제 돈을 횡령했다"면서 아빠의 안 좋은 면을 닮았다고 속상해 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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