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 "질문 이상한 느낌"
"차분하게 대답하려 했다"
"주위에서 '괜찮냐'며 걱정"
"차분하게 대답하려 했다"
"주위에서 '괜찮냐'며 걱정"

이날 MC 김숙은 전웅태에게 "라디오 전화 인터뷰에 출연했는데 근대 5종을 중학생 운동회 같다는 발언이 논란을 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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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웅태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에 응해 이러한 질문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김어준은 "경기 전체는 못 봤고 메달 따는 건 봤다"며 "굉장히 이상하더라. 뛰다가 사격하고, 또 뛰다 사격하고 또 뛰고 몇 번이나 반복하더라"고 했다. 이에 전웅태가 경기방식을 설명하자 김어준은 "그래서 중학교 운동회 같은 느낌"이라며 "빨리 뛰어가서 뭘 집어오고, 뭘 쏘고, 또 뛰고. 몇 번을 하는지 몰랐는데 4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웅태가 육상과 사격을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이라고 하자 "그게 제일 이상하다"며 "중학생들이 학교에서 운동회 하는 느낌"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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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이 종목을 너무 사랑하고 매력적인 종목이라 생각해 다른 분들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도 잘 안되니까 올림픽이 답인 것 같아 5년 동안 이를 갈았다"고 말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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