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9월 1일~ 9월 12일 넷픽 특별전
'승리호'부터 '제8일의 밤'까지 상영
'승리호'부터 '제8일의 밤'까지 상영

한국 넷플릭스 영화를 일반 관객 대상으로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작품들을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편안한 좌석에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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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을 기념해 CGV는 관람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모두에게 'NETFIC' 상영작 3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상영작 1편을 관람할 때마다 3천원 할인쿠폰을 선물하는 릴레이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NETFIC' 예매는 8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며, 상영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CGV와 넷플릭스의 최초 협력 상생 모델이라는 측면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지속적으로 극장과 OTT는 상생의 길을 찾아왔고, 이를 통해 극장과 OTT 동시 개봉 등의 모델을 이미 선보였다. 이에 더해 CGV와 넷플릭스가 한 발씩 양보해 관객이 보고 싶어 하는 넷플릭스 영화를 극장에 선보임으로써, 극장과 OTT는 물론 제작사와 관객까지 만족시키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탄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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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한국 영화계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상영관협회와 함께 신작 개봉 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고, '모가디슈'와 '싱크홀' 등 한국영화 2편에는 총 제작비의 50%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재개봉 전용관인 '시그니처K'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한국 다양성 영화 지원을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 협업해 선정된 다양성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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