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가세연에 반격
김용호 고소 과정 공개→검찰 송치
"가족도 널 역겨워 해"
김용호 고소 과정 공개→검찰 송치
"가족도 널 역겨워 해"

이근 전 대위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송파경찰서가 지난 12일 김용호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는 이와 함께 “많은 분들이 김용호 고소건 대해서 궁금해서 이렇게 업데이트를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세연 XX들이 능력 없어서 그렇게 사는 것 보면 참 불쌍하다. 무식한 XXX들”이라고 덧붙이며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김용호와 이 전 대위 사이에는 진실 공방이 오갔다. 김용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을 통해 이 전 대위의 UN 근무 경력 및 학력 조작 의혹과 함께 그의 과거 성추행 전과 이력을 폭로한 것.

이후에도 김용호의 폭로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근이 끝까지 거짓말을 한다”면서 “내가 방송에서는 말을 자제했는데 이근이 뻔뻔하게 나오니 취재한 내용 몇 가지만 공개한다"면서 추가 폭로했다.
김용호는 2015년 정인아 씨의 스카이다이빙 사망 사고와 이 전 대위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 전 대위가 당시 서울스카이다이빙학교 코치였고 정인아와도 여러번 강하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전 대위는 정인아의 시식 수색과 장례식에 참여했고, 두 사람은 연인 사이였다고 전했다.

그는 "일일이 대응 및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안 했지만 나의 가족을 공격하고, 이제 내가 존중했던 스카이다이빙 동료를 사망하게 했다고 하니 증거를 제출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