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커스 아트페어'는 프랑스 기반의 아트 에이전시 'HongLee Company'의 주최로 진행되는 기획 전시로, 관람객과 아티스트와의 소통을 최우선을 두고 전시를 기획해 현대 미술의 새로운 장(場)을 열어 현지 예술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포르투갈 포르토, 올해는 파리에서 아트페어를 열고 세계 미술 애호가들과 소통한 바 있다.
ADVERTISEMENT
아트페어 측의 엄격한 기준에 의해 한국 아티스트로 발탁된 권지안은 'Just a Cake - Piece of Hope' 시리즈 작품을 출품한다.
권지안의 작품 'Just a Cake - Piece of Hope'는 일반적인 케이크의 조형적 형태를 벗어나 크림을 연상시키는 재료를 평면 회화에 담아내며 질감이 뚜렷한 부조와 생동감 있는 단색 추상으로 무게감을 더한다. 파라핀(초)를 녹이며 초가 녹는 시간을 성찰의 시간으로 여기며 잃어버린 희망의 불씨가 다시 피어오르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작품이다.
ADVERTISEMENT
권지안은 프랑스에 이어 런던 등 유럽 각지에서 토털 아티스트로서 두각을 드러내며 인정을 받고 있다. '포커스 아트페어' 측은 "이미 '2019 파리 라 뉘 블랑쉬 (La Nuit Blanche)'에서 전 세계 현대 미술가 30인으로 선정되어 K-POP과 미술을 결합하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Just a Cake - Piece of Hope' 시리즈를 실물로 보니 강렬하고 퀄리티도 정말 좋다. 자신의 감정을 날 것 그대로 작품에 녹이는 권지안 작가의 작품은 코로나 19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강렬한 에너지와 용기 그리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커스 아트페어'에는 주최 측이 엄선한 현대미술품들이 공개된다. 권지안을 비롯해 김근태, 문수만, 볼프강 스틸러(Wolfgang Stiller), 홈 뉴엔(Hom Nguyen), 아레미(Aremy), 마리 야민(Mary Yamine) 등 아시아, 유럽 등 세계 31개국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회화·설치미술·조각·사진 등을 선보이며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