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민아는 사람은 배신하지만, 식물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식물원 코디네이터가 된 하송이 역을 맡았다. 권화운은 인디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인 박도겸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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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의 촬영은 어땠냐고 묻자 권화운은 "안우연 배우와 산책을 자주 했다. 인생 이야기도 많이 하고, 방민아 씨 이야기도 많이 했다. 얼마나 러블리한지에 대해"라며 웃었다.
실제 상황이라면 헤어진 연인과 여행을 갈 수 있을까. 권화운은 "나는 이해가 안 간다. 그렇지만 개연성 있는 상황이 대본에 충분히 녹아 있어서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방민아는 "헤어진 커플끼리 어떻게 여행을 가나 생각했는데, 그런 상황이 실제로 있더라. 취소할 수 없어서 같이 갔다가 다시 사귀기로 해서 돌아왔다는 해피엔딩을 들었다"며 "나는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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