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WIRED’(와이어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질문에 BTS가 답하다’(BTS Answer the Web’s Most Searched Questions)라는 주제로 진행된 방탄소년단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마를 덮은 뱅 헤어 스타일의 지민은 데님 팬츠와 아이보리 반팔 라운드 티셔츠를 매치, 소년미를 자랑하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해당 인터뷰에서 지민은 자신을 "I'm jimin"이라고 소개한 뒤 '어떻게 영어를 배우는가?'라는 질문에 "넷플릭스"라고 대답했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 넷플릭스(netflix) 공식 계정이 "킹! 정말 영광입니다"(KINGS! I'm so honored) 라고 화답에 나서 큰호응을 얻었다.
Neflix Geeked 계정은 "알았어, 하지만 지금 난 지민의 목록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싶어"라며 높은관심을 드러냈다.
미국의 연예매체 '코리아부'(koreaboo)와 아랍 매체 kmtstar, kamal247 등 다수의 언론들과 해외의 사라 사피(Sarah Shaffi) 기자는 "넷플릭스,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화답하다", "지민은 '넷플릭스'로 영어 공부한다"는 표현으로 상세히 보도했다.
이미 다수 국가의 넷플릭스 공식 계정들이 지민을 홍보요정으로 내세우는 등 여러차례 화제를 불러왔다.

애니메이션 보스베이비 2개봉을 앞두고는 '넷플릭스 필리핀'(Netfilx Philippiness)에서 "지민이 보스 베이비에게 영어를 어떻게 배웠고 그 이후로 얼마나 잘했는지 아직도 생각한다"며 보스 베이비로 영어 공부를 했던 지민에 주목했다.
'넷플릭스 캐나다'는 미국 드라마 'Atypical'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Behind the scenes'의 줄임말인 'bts'를 사용. 이를 본 네티즌이 "당신이 말한 bts가 방탄소년단(BTS)인줄 알았다"는 답글에 "오해는 말아달라. 난 지민을 위해 기꺼이 죽을수도 있어(뭐든 다 할 수 있어)"라는 격한 애정 표현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엄청난 파급력과 화제성으로 글로벌 프론트맨(Global Frontman)의 역할을 단단히 하는 지민은 한국과 팀을 빛내며 스스로의 위상을 높이 세우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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