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한우모둠, '폭풍 먹방'
연잎밥 안엔 작은 우주가…
"비빔밥 같은 배우 되고파"
연잎밥 안엔 작은 우주가…
"비빔밥 같은 배우 되고파"

이날 허영만은 홍수현에게 “현대판 공주”라며 “제가 오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연꽃을 직접 키우는 식당을 찾았다. 허영만은 “공주가 왔으니 선화밥상을 먹어야겠다”며 연잎밥과 떡갈비로 이루어진 구성된 ‘선화밥상’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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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연꽃차를 마신 뒤 이어서 연잎밥과 떡갈비를 맛봤다. 홍수현은 “사진 찍고 싶은 비주얼이다. 완전 건강식이다”라며 감탄했다. 허영만은 “골고루 들어가서 완전 영양식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홍수현은 "김석훈 오빠가 소화제 챙겨서 가라고 하더라. 윤유선 선배님은 양 조절 잘해서 먹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나도 소화제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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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홍수현과 허영만은 충남 공주시 유구읍의 암소한우모듬집에 도착했다. 생간 시식에 앞서 홍수현은 "아버지가 생간을 좋아하셔서 저도 어릴 때 따라 먹긴 했는데 커서는 한 번도 안 먹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생간 맛을 본 홍수현은 “어머 이런 느낌 처음이다. 살살 녹아서 확 들어가네”라며 감탄했다.
허영만은 홍수연에게 사골, 등뼈를 선물했다. 그는 "새신랑도 있고 많이 필요하지 않냐”면서 “돈은 내가 낼게 반은 새댁한테 줘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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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표고버섯 동동주를 마시러 온 홍수현은 출연을 앞둔 드라마를 소개했다. 그는 ”’경찰수업’이라는 작품에 유도부 교수 역할이다”라며 “유도를 잘 해야 돼서 배우고 있다. 잡고 엎어치기 하는거랑 걸고 넘어뜨리기, 누르기 등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한이 오면 퇴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그러냈다.
허영만은 "노래 잘 부른다던데, 앨범 냈다는 얘기 들었다"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홍수현은 "거의 10년 더 된 일이다. 음악 듣는 걸 좋아해서 낸 적이 있다. 노래는 못 하는데 좋아서. 저만 듣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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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수현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의 작품을 통해 ’사극 퀸’에 등극했다. 오는 9일 KBS2 ‘경찰수업’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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