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허난성(河南成)에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정저우(Zhengzhou)에는 사흘 만에 1년치 폭우가 쏟아져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에 지난달 21일, 진의 중국 팬베이스 ‘차이나 진 바’는 정저우시 적십자에 1만 2400위안(한화 약 220만원)을 기부하고, 기부 QR 코드를 공유하며 기부 독려에 앞장섰다.
앞서 '차이나 진 바'는 진의 데뷔 8주년을 맞아 빈곤 퇴치를 위해 중국 간쑤성 룽난(Longnan) 지역에 3만 7200위안(한화 약 650만원)을 기부, 124개의 벌집을 분양 받아 지역 양봉업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차이나 진 바'는 지난해 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서포트 활동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낙후된 초등학교에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으로 기부, 학교 시설을 리모델링하였고, 음악실, 독서실, 운동실, 컴퓨터실을 설치하기도 했다. 학교 시설 보수와 학용품들을 제공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진은 2018년 5월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 2019년 5월 누적 기부금 1억원을 넘기며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이 된 것이 알려져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이러한 진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은 팬들은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며, 모범적 팬덤 문화를 형성해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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