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위는 모델 출신 배우 이광수다. 2017년 그가 한 해 동안 받은 추정 광고료는 약 28억 원으로 나타났다. 9년 전 통신사 광고로 눈도장을 찍었던 당시 모델료는 약 80만원이었다. 하지만 각종 시트콤,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출연 후 '아시아 프린스'라고 불리며 몸값이 급상승했다. 이광수의 중국 광고 한 편당 몸값은 약 4억 원으로 데뷔 초 80만원에서 500배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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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송혜교의 폭발적인 광고 파급력은 매체를 가리지 않았다. 한 패션지에 따르면 그가 올해 초 SNS에 올린 한 광고 게시물의 가치가 무려 5억 4000만원(47만 7900달러)에 달한다. 이에 MC 전현무는 “잠결에 하나 올리면 5억짜리 광고가 되는 것”이라며 감탄했다.
11위는 40억 몸값의 임영웅, 10위는 배우 조정석, 9위 정해인, 8위 걸스데이 혜리, 7위 박서준, 6위 박보검, 5위 손흥민, 4위 공유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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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이들의 광고 수익은 620억원 추정됐다. 1년 계약 기준 모델료는 50억원 정도다. 세계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는 100억원 가량의 광고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커버모델로 출연한 코요테의 신지와 (여자)아이들 전소연의 독특한 인연도 소개됐다. 바로 전소연이 코요테가 주제가를 부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팬이었던 것. 전소연은 “만화를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그 노래는 전설이다”고 강조했다. 신지는 ‘우리의 꿈’이라는 곡을 즉석에서 부르며 팬서비스의 정점을 보이는 한편, 전소연과 마지막까지 환상의 호흡을 맞추는 등 훈훈한 분위기로 오프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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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차트 주제에 걸맞게 신지와 전소연은 각자 가지고 있던 광고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신지는 최근 마늘햄 콘텐츠 광고를 촬영했다고 밝히며 “’나 만을 사랑한다 했잖아’라는 가사 때문에 찍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노래 덕분에 마늘 축제도 굉장히 많이 갔었다”고 덧붙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전소연은 직접 내레이션을 했던 렌즈 광고에 대해 언급하며 실제 성우 같은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지와 전소연은 남다른 다이어트 비법도 전수했다. 신지는 “밤 늦게는 먹지 않는다. 자야 되는 시간의 3~4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소연은 야식만 먹는 1일 1식을 선호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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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NEWS’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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