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주-윤지온-이화겸, 엇갈린 사랑의 작대기
또 하나의 삼각관계, 세 사람의 로맨스 향방은?
"이번 주, 어시 3인방의 '집' 이야기 담긴다"
또 하나의 삼각관계, 세 사람의 로맨스 향방은?
"이번 주, 어시 3인방의 '집' 이야기 담긴다"

엇갈린 사랑의 레이더, 그 시작과 끝엔 신겸의 다정함이 있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집이 아닌 '월간 집' 사무실에서 지내고 있는 미라의 사연을 신겸은 묻지 않았다. 도리어 사무실에서 그냥 자면 감기 든다며 침낭과 캠핑 난로를 챙겨주는 등, 남들 모르게 그녀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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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장찬이 신겸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 역시 자신을 위한 것이라 오해한 데서 밝혀졌다. 빈 도시락통에 "우리 정식으로 사귀어요"라는 쪽지를 남겼는데, 계주희(안현호)가 그 마음 닫으라며, 미라가 좋아하는 사람은 신겸이라고 적시한 것. 다행히 미라가 쪽지를 보기 전에 도시락통을 사수할 수 있었지만, 이미 그녀를 향해 열린 마음을 다시 닫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제작진은 "신겸과 장찬, 그리고 미라가 당사자들은 눈치채지 못한 꼬여버린 상황에 놓였다. 과연 이들 중에 커플이 나올지, 남은 4회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13-14회에서는 미라가 회사에서 지내고 있는 이유부터 장찬과 주희까지, 어시스턴트 3인방의 '집'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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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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