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김지혜-박준형 부부 / 사진제공=JTBC
'1호가 될 순 없어' 김지혜-박준형 부부 / 사진제공=JTBC
박준형♥김지혜, 꾀병 부리다 진짜 허리 디스크 발견('1호가')
박준형이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은 사연이 공개된다.
25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지혜·박준형 부부의 여름 맞이 대청소와 청소 중 허리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박준형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김지혜는 박준형에게 여름 맞이 대청소를 선포했고, 박준형은 거세게 저항했다. 박준형은 최수종과 자신을 비교하는 김지혜에게 "손에 물 안 묻힐 테니 결혼해달라고 애원할 땐 언제고 왜 이러느냐"며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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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은 사기 결혼을 운운하며 계속해서 대청소를 거부했고, 참다 못 한 김지혜 역시 "지금 가스라이팅 하는 거냐, 차라리 이혼하자"며 박준형을 맞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반강제로 대청소에 나선 박준형은 꾀를 부려 욕실 청소 중 넘어져 허리를 다친 연기를 했다. 김지혜는 깜짝 놀라 손수 부항까지 떠주었지만 이내 꾀병임을 눈치채 함께 병원에 갈 것을 제안, 박준형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결국 집 근처 신경외과에 방문한 박준형은 진료를 받았고, 실제로 허리 디스크와 경추후만증 진단을 충격에 휩싸였다. 김지혜 역시 경추후만증이 발견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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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 원장은 박준형의 건강 회복을 위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된다며 은근슬쩍 편을 드는가 하면, 부항자국을 보고 "어휴, 얼마나 힘들게 사시냐"며 탄식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꾀병을 부리다 진짜 허리 디스크를 발견한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의 이야기는 25일 방송되는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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