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지원의 매니저는 "누나가 귀도 얇고 호기심이 많아서 새롭거나 재밌어 보이는 것은 꼭 해봐야 직성이 풀린다"고 제보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엄지원은 24시간이 부족한 취미열정러 면모를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엄지원은 수준급 가드닝 실력으로 자신만의 힐링 정원을 꾸미고, 유기농 미니 텃밭을 가꾸며 바쁜 아침을 보냈다. 심지어 엄지원은 직접 수확한 채소를 MC들에게 깜짝 선물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껏 띄우기도 했다.
ADVERTISEMENT
엄지원과 매니저의 훈훈한 일상도 공개됐다. 엄지원은 매니저와 함께 남성 정장 매장에 깜짝 방문했다. 알고 보니 엄지원은 매니저가 지인 정장을 빌려 입고 시상식에 참여했다는 이야기에 매니저에게 정장 선물을 해주기로 한 것. 그런 와중에 매니저는 연예인 못지않은 훈훈한 슈트핏을 과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양세형은 "엄지원 씨가 오랜 이상형"이라며 평소와 달리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양세형은 "재밌는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엄지원의 말에 기습 개인기까지 선보여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양세형은 "방송에서 엄지원 씨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찐 연예인을 보는 것 같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ADVERTISEMENT
드디어 '홍'영자(?)를 만나게 된 천뚱. 이영자 대신 홍현희가 와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한 천뚱은 꽃다발을 품에 안고 떨리는 마음으로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 천뚱은 홍현희 뒷모습을 본 뒤 "이영자 선생님 안녕하세요"며 설렘 폭발하는 표정으로 다가갔다. 홍현희의 얼굴을 보고 난 후에도 천뚱은 한동안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했다.
이영자로 변신한 홍현희와 천뚱, 매니저는 이영자픽 맛집으로 향했다. 그 첫 번째 장소는 '이영자 소화제'로 유명한 한방통닭. 천뚱은 이날 닭껍질에 김, 살코기, 영양밥, 김치를 싸 먹는 '닭껍질 쌈' 기술을 선보여 먹교수 이영자마저 감탄하게 했다. 홍현희와 매니저는 먹티스트 천뚱의 먹방 팁을 전수받은 뒤 1인 2닭을 단숨에 흡입해 안방을 놀라움으로 물들였다.
ADVERTISEMENT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163회는 수도권 기준 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화제성 지표로 활용되는 2049 시청률 역시 4.4%로 비슷한 시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올랐다.
다음 주 '전참시'는 도쿄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