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6vs허니6 맞대결
'영웅' 타이틀 걸고 승부
김재중→정엽 100점 퍼레이드
'영웅' 타이틀 걸고 승부
김재중→정엽 100점 퍼레이드

김재중은 TOP6의 팬이라며 가장 보고 싶었던 멤버로 이찬원을 꼽았다. 그는 과거 이찬원을 사석에서 마주한 인연을 언급하며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찬원이 사인 좀 받아달라'고 했다. 그런데 반년 넘게 아직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벌떡 일어나 미리 준비한 사인지를 가져오며 "내 차 옆자리에 8개월 동안 보관했다"고 설명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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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결은 정동원과 임강성이 맞붙었다. 올해 41세 임강성은 정동원의 아버지와 두 살 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동안 외모'의 소유자였고, 이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그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열창해 100점을 받았다. 정동원은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맞섰지만 91점을 맞아 임강성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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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본대결에서 '가슴 아파도'를 불러 96점을 획득했다. 장민호는 '열 두줄'을 열창해 96점을 받았고, 이에 MC 김성주가 대신 선물을 뽑았다.

다음으로 임영웅과 김재중이 진검승부를 했다. 임영웅은 김재중과의 대결에 부담감을 표하면서도 "멀리 좀 떨어져야겠다. 너무 잘생기셨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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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한잔의 인생'으로 98점을 획득해 환호했다. 김재중은 과거 임영웅이 부른 적 있던 '서시'를 선곡했고, 100점을 맞아 승리했다.
영탁은 우상 정엽과 대결을 펼쳤다. 영탁은 "어릴 때 브라운아이드소울을 표방한 '지방 아이드 소울'로 활동한 적이 있다"며 12년 전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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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서지석과 대결했다. 그는 '사나이 눈물'로 92점을 맞았고, 서지석은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선곡해 97점을 맞았다. 의외의 서지석 승리에 이찬원은 엄지를 내밀며 축하했다.
트롯 아이돌 김희재와 만능 아이돌 하성운의 대결도 펼쳐졌다. 하성운은 '조조할인'을 불러 92점을, 김희재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열창해 9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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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TOP6는 이별 극복 메들리도 선보였다. 정동원은 '바보 같은 사람'으로 메들리의 첫 무대를 열었다. 두 번째 무대는 김희재의 '돌아오지 마세요'였고, 이어 장민호가 '잘가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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