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양다리 논란 인정
"남친과 결별, 여우짓 한 것 맞다"
감싸주던 팬들의 실망감은 어쩌나
"남친과 결별, 여우짓 한 것 맞다"
감싸주던 팬들의 실망감은 어쩌나

당시 남자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던 권민아는 관계를 정리한 뒤 교제를 시작했다며 바람은 아닌 줄 알았다고 했다. 그는 "서로 마음이 없는 상황에서 정리가 된 건데 왜 이렇게 다들 분노가 심할까. 정말 단지 바람 인정을 하지 않아서인가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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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가해자 입장이 확실하고 한쪽 말만 듣고 잘못 없다 주장해왔던 셈이 됐다. 이 모든 것 또한 정말 반성하고 잘못임을 인정한다. 나는 명백한 가해자이고, 판단 또한 늦었으며 어리석은 행동을 했습니다. 당연히 잘못을 인정하고 전 여자친구분이셨던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또 소란을 피웠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없어야 하며,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내 말과 행동에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겠다"며 "나는 배운 게 많이 없는 사람이라서 부끄럽지만 이해해주길 바란다. 여우짓 한 것도 맞고 전부 인정한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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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 여자친구는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의혹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권민아가 전 남자친구에게 보낸 DM부터 카카오톡 대화까지 모두 공개했다.
또한 "이렇게 크게 벌어진 일을 내 손으로 마무리 짓고 싶었다"며 "내가 억울했던 부분에 대해서 꼭 얘기하고 싶었다. 이렇게라도 내 이야기를 하게 될 수 있어 아주 후련하다. 솔직히 처음 사진이 올라왔을 때, 정말 너무나도 충격이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좀 더 빨리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내 주변에 얼마나 좋은 사람들이 많은지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나는 이제 제 삶에 좀 더 집중하려 한다. 내게 그동안 위로를 전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린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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