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은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변신의 귀재들’ 특집으로 강남, 권혁수, 이연화, 이세영이 출연한다.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 멤버로 데뷔한 강남은 다양한 예능에서 4차원 매력으로 승승장구하던 중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열애로 화제를 모았다. 2019년 백년가약을 맺은 강남♥이상화 부부는 방송에서 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을 공개한 뒤 일명 ‘양봉 부부’로 불리며 연예계 대표 국제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5살 연하 일본인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이세영은 국제 커플 선배인 강남에게 “언어가 귀부터 뚫리는 건데 싸울 때만 잘 못 알아듣는 것 같다. 그게 진짜로 못 알아듣는 건지 궁금하다”며 묻자 강남은 “그게 외국인들의 힘”이라고 답해 대한외국인 팀의 큰 공감을 자아낸다.
MC 김용만이 “못 알아듣는 척했을 때 아내 이상화의 반응은 어떠냐”고 묻자 강남은 “얄짤없다. 내가 이해할 때까지 끝까지 설득시키고 설명시킨다. 그래서 빨리 이해해야 한다”며 그만의 생존법을 밝힌다. 이에 권혁수는 “이해 안 가도 이해한 척한 적 있냐”라고 묻자 강남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야 진행이 된다”며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고.
’변신의 귀재들’에 맞서 대한외국인 팀에서도 새 멤버를 영입해 기선제압에 나선다. 2011년 데뷔한 걸그룹 쇼콜라 출신 황티아는 수준급 한국어와 춤 실력은 물론 대한외국인 팀의 조엘과 똑같은 외모로 ‘우월한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는 후문.
강남의 퀴즈 도전기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