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민영 "태연, 데뷔 초부터 응원해준 선배"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놀토')에는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해는 유정과 '강제 절친' 사이를 자랑했다. 유정은 "'컬투쇼'에서 한 번 만난 적 있다. 저한테 '혹시 누가 말하면 찐친이라고 해도 되냐'고 물어보셨다. 저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 괜찮다고 했는데 헤어질 때 굉장히 어색하게 헤어졌다. 뒷걸음치며 인사했다"고 밝혔다. 문세윤이 "그럼 노래 빼고 광고 빼면 37분 정도 같이 있었을 텐데"라고 하자 한해는 "나는 굉장히 친밀감을 느꼈다"며 둘러댔다. 한해는 유정에게 오늘의 각오를 말하며 제대로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MC 붐은 유정에게 "불편하면 말씀하시라. 자리 바꿔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브걸과 '놀토' 멤버들은 1부에서는 몬스타엑스의 '무단침입', 2부에서는 오마이걸의 '네온'에 도전했다. 1부에서는 신동엽의 활약으로 양지곰탕을 먹을 수 있었다. 2부에서는 1차 듣기에서 많은 양을 쓴 한해가 아닌 태연이 원샷을 받았다. 키는 '보랏빛 네온사인'이라는 가사를 포착했다. 이에 태연과 키의 활약으로 '네온' 받아쓰기에도 성공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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