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의 재발견
'바퀴집2' 종영 소감
"대리 힐링 느끼셨길"
'바퀴집2' 종영 소감
"대리 힐링 느끼셨길"

임시완은 그간 모든 요리 재료를 가위로 손질하고 평소 깔끔한 성격답게 사용한 물건은 바로 정리하는 등 자취 만렙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줬던 엄친아 면모와는 달리 염소를 보며 늑대라고 하거나 막국수 레시피를 헷갈리는 등 인간미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배우 성동일, 김희원과 진짜 형제 같은 케미로 매주 금요일 밤 즐거움을 선사한 그는 게스트들과도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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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여행을 좋아하던 저에게 이 시국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 준 감사한 여행이었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곳 방방곡곡을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특히 마지막에 진구가 함께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진구도 같이 여행을 했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제주도 여행으로 마무리를 지으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저에게 즐거운 시간이었듯 시청자분들도 대리 힐링을 많이 느끼셨길 바란다.
Q. 성동일·김희원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했다. 두 선배와 케미는 어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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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창, 포항, 경주, 지리산, 광주, 남양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인상적이었다. 시청자들에게 대리 힐링을 안겨주고 싶다고 했는데 잘 전달이 된 것 같은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와 에피소드가 있다면?
여행이 힘든 지금 시기에 답답해하실 시청자분들을 대신해서 한국 방방곡곡을 다녀온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 했고, 시즌 1을 보고 제가 힐링을 받았던 것처럼 이번 시즌 역시 대리 힐링을 느끼신 분들이 많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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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을 만든 것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전혜진 선배님이 많이 바쁘신 와중에 방문해 주신 만큼 잘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제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분위기를 더 살릴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칵테일을 배웠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한번 만들어 보자 싶었는데 선배님들이 굉장히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
Q. 현재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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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퀴 달린 집2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해달라.
함께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먼저 전하고 싶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안겨준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분들도 많은 힐링을 받으셨다면 그걸로 만족스러울 것 같다. 예능에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어서 어떨까 많이 긴장되기도, 궁금하기도 했는데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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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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