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주가 오늘(20일) 결혼한다.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연주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로 밝혀졌다.

앞서 하연주는 지난 4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나를 응원해 주고 아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 활동으로 여러분이 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또한 "나의 새로운 출발에 격려와 축복을 보내준다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많은 분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한다"면서 "항상 건강 유의하길 바라고 늘 행복하길 바란다"고 알렸다.

한편 하연주는 2008년 MBC 드라마 '그 분이 오신다'로 데뷔해 tvN 예능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글로리아', '로열 패밀리', '막돼먹은 영애씨', '미스코리아', '마이 시크릿 호텔', '불굴의 차여사', '처용2', '굿바이 미스터 블랙', '왼손잡이 아내' 등에 출연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