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옥문아들' 출연
"체지방 3.5%까지 감량"
"아이들 학교 배웅 꼭 한다"
"체지방 3.5%까지 감량"
"아이들 학교 배웅 꼭 한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유준상과 정성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에 도전했다.
이날 MC들은 유준상의 동안 외모에 놀랐다. 유준상은 1969년 생으로 올해 53세다. 김용만과 는 두 살 차이다. 이에 정성화는 "형님과 뮤지컬 '그날들' 작품을 함께했다. 형님의 상대역으로 나오는 친구가 1990년생 양요섭이었다. 객석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준상은 뮤지컬 ‘비틀쥬스’에 대해 “보통 힘든 게 아니다. 배우 인생을 통틀어 가장 힘든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정성화도 “시작부터 5분짜리 노래를 하는데 끝나고 나면 대사가 한참 있다. 그 뒤로 노래와 연기까지, 쉬는 시간이 아예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유준상은 “너무 힘들어서 그렇다. 집에서 체중을 재보니 젊었을 때보다 몸무게가 덜 나가더라”며 “복근을 만들라는 ‘경이로운 소문’ 감독님의 제안에 나이를 뒤로 하고 강도 있게 운동을 했다. PT, 필라테스, 테니스, 복싱을 한 번에 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체지방 3.5%의 완벽한 몸매를 완성했다.
유준상은 “하필 탈의 장면 촬영이 명절 때였는데 아이들이 명절음식을 먹는 걸 보고 참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고충을 전했다. 아직도 복근을 유지 중이라는 유준상. 정성화는 “유준상은 체지방이 있을 수가 없다. 남들 쉬는 시간에 안 쉬고 계속 연습을 한다. 후배들이 부담스러워할 정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준상은 촬영 중 배역이 바뀐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단막 드라마를 지방을 돌며 촬영을 했다. 막바지에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같이 일 해주시는 분은 기절했고, 나는 구급차 타면서 피가 나는 걸 알았다"며 "부상으로 촬영이 취소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전날 먹은 밥집에서 '살았구나'하며 안도감에 눈물이 나더라. 근데 배우가 바뀌었다. 혹시 아파서 촬영을 못하게 될까봐 바꿨는데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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