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한층 불이 붙은 이민경의 질투심은 로맨스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민경은 경찰 공무원을 준비 중인 아르바이트생 이수현(수현 분)이 노휘오에게 초콜릿을 건네자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못했다. 더욱이 사만다가 된 이상엽(안우연 분)이 노휘오와 팔짱을 낀 채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자 이민경의 질투심이 극에 달했다. 이민경의 마음을 간파한 노휘오가 상엽과는 아무런 사이가 아님을 확인 시켜주자 그제야 배시시 웃는 등 미친 X들만의 달콤쌉싸름한 관계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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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노휘오와 이민경의 관계는 극과 극을 달리며 숨 돌릴 틈 없는 변화를 맞고 있다. 또한 아픈 과거사와 그로 인한 두 사람의 마음의 상처가 아직 해결되지 못한 만큼 두 사람에게 찾아올 변화는 더욱 드라마틱할 것임을 예감케 한다.
이에 드라마의 중심을 잡고 이끌어나가는 정우(노휘오 역), 오연서(이민경 역)는 물론 정우, 오연서와 긴밀하게 엮이기 시작한 안우연(이상엽 역)과 수현(이수현 역)이 풀어나갈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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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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