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의 찐 팬"
술 취한 아저씨 '박원상'
"극단 차이무 스태프됐다"
술 취한 아저씨 '박원상'
"극단 차이무 스태프됐다"

박정민은 "'유퀴즈'의 엄청 팬이다. 시간 다 되면 갑자기 다음주에 오겠다고 한 걸 봤다. 너무 신박해서, 이런 프로그램도 있구나 싶어서 본방사수했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ADVERTISEMENT
박정민은 "고려대 자퇴를 하고 한예종 들어가기까지 6개월 정도가 남았었는데, 과거를 생각하다가 그 아저씨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아저씨 얼굴이 포스터로 붙어있었다. 극단 차이무의 10주년 공연 포스터여서 메일을 보내고 만나게 됐다. 이성민, 문소리 선배님이 계셨다. 그러다가 스태프가 됐다"라며, 영화과에서 연기과로 전과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정민은 "그 때는 그 어느 누구도 '열심히 해', '희망을 잃지 마' 등의 말을 해주지 않았다. '네가 무슨 연기를 한다고'라고만 했었다. 그런데 박원상 선배님이 '너 내가 지켜볼 거니까 잘해라'라고 말을 해주셨다. 그 말이 없었다면 포기했을 수도 있었다"라며, 이후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