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준상, '무브 투 헤븐' 인터뷰
"올해 19살, 청불등급 '무브 투 헤븐' 못 본다"
"올해 19살, 청불등급 '무브 투 헤븐' 못 본다"

탕준상이 출연한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그루(탕준상 분)와 어느 날 갑자기 그의 후견인이 된 상구(이제훈 분)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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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탕준상은 "감독님의 연락을 받고 미팅을 했다. 감독님께서는 나를 '나랏말싸미'에서 처음 보셨다고 하더라. 거기서 내가 스님역할로 나오는데 염불을 외우는 장면을 보고 그루의 주문을 외우는 것과 겹쳐보여서 나를 찾아봤다고 했다. 그리고 내 프로필 사진 중에 짧은 머리에 초록색 옷을 입은 게 있는데 그 모습이 감독님이 생각한 그루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무브 투 헤븐'은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을 받았다. 탕준상은 올해 19살로, '무브 투 헤븐'을 볼 수 없다. 이에 탕준상은 "너무 아쉽다. 찍을 때부터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이 나올거라 생각을 못했다. 친구들하고 다같이 만나서 정주행하자고 약속을 잡았는데, 2022년 1월 1일이 돼서야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후시 녹음이나 후반 작업을 하면서 몇몇 장면들은 봤다. 그래서 더 궁금해지고 아쉬운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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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 투 헤븐'은 지난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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