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장 김병만, 홀로 나선 야간 수중 사냥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이 야간 수중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는 적은 식량으로 배를 겨우 채운 멤버들 때문. 하지만 거친 파도는 물론 칠흑 같은 어둠에 시야마저 안 좋은 위험천만한 상황에 설인아는 "위험하다"며 김병만을 말린다.
하지만 김병만은 배고파하는 멤버들을 보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그는 "1인 1 전복을 먹게 해 주겠다"며 굳은 의지까지 비친다. 김병만은 같이 가자는 멤버들에게 "지금처럼 위험한 상황에서는 나 혼자 가는 게 낫다"라며 멤버들을 만류했다.
혈혈단신 수중 사냥을 떠나는 김병만의 뒷모습을 보던 설인아는 눈몰을 보이기도 한다고. 과연 병만 족장은 무사히 야간 사냥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번 주제인 '상상 생존'에 맞춰 멤버들이 각자의 상상 실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무동력 우물 수로의 최성민을 시작으로 화덕과 물고기 꼬치 제작을 꿈꾸던 하도권 등 다양한 상상 도전이 계속될 예정이다.
그중 설인아는 '고무대야에서의 수상 요가'에 도전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설인아는 직접 제작한 대나무 틀에 스티로폼 부표를 부착한 뗏목을 제작, 그 위에서 각종 요가 자세는 물론 필라테스, 그리고 '런닝맨'에서 선보였던 '프리즈'까지 도전한다고.
'정글의 법칙' 사상 첫 대야 요가에 도전하는 설인아는 무사히 자신의 상상을 실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설인아의 아슬아슬 뗏목 요가 도전기는 29(토)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펜트아일랜드: 욕망의 섬'에서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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