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수현 "한 달 만에 5kg 빠져"
김민석 "식비 100만 원 이하로 줄어"
찬혁 "행복 위해 과감하게 투자해보길"
김민석 "식비 100만 원 이하로 줄어"
찬혁 "행복 위해 과감하게 투자해보길"

이날 마지막 스튜디오 촬영에 임한 출연자들은 "추울 때 시작했는데 화면 나가는걸로 봤을 때는 3개월, 스튜디오까지 합하면 5개월의 대장정이었다"며 각자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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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혁은 "'독립만세' 전까지는 사람들이 나한테 '비긴어게인'에서 수현이 잘 보고 있다고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날 되게 잘보고 있다고 하시고 수현이 만나도 내 얘기를 한다고 하더라. 그게 제일 달라진 점"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은 "전에는 내가 밥값이 100만원 넘게 나왔다. 이제 그 밑으로 계속 나온다"며 "혼자 먹으니 적당히 먹고 술도 줄어서 독립이 최고의 다이어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3개월 전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송은이는 셀럽파이브 멤버들을 불러 수맥을 확인했다. 후배들은 송은이의 독립생활을 위해 선물을 건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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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불판 테이블을 구매해 혼자 소고기를 구워먹은 김민석은 "오히려 안 외로우니까 혼밥이 가능한 것 같다. 독립을 하지 않았다면 불편했을 텐데 너무 좋다. 혼술은 외로움이 극대화됐을 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수현은 다양한 청소기 노즐을 사용해 집안 곳곳을 청소했고, 표백제와 식초를 사용해 배수관과 배수구를 말끔히 닦아내며 집안일을 척척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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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은 "일하면서 '무엇을 위해 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일이 끝나고 나면 내 집에서 내 시간을 온전히 누리게 되니까 그런 생각이 없어졌다"며 웃었고, 김민석은 "어색한 공간이었는데 이제 제 집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찬혁은 "내 독립기를 지켜보면서 진짜 행복해 보인다고 생각하셨다면 그 행복을 위해 나의 취향에 대해 과감하게 투자하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고, 재재는 "혼자서 살 수 있는지 잘 생각해보셔야 한다. 좋은 것만 보고 독립을 하시면 안 된다. 엄격하게 검열하고 생각하고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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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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