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탐희는 "사랑꾼인 남편들이 있긴 하겠지만, 저렇게 많을까 싶었다"며 "내가 진짜 현실부부다. 이게 진짜인 걸 보여주고 싶어 출연했다"고 각오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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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는 김성은과 공동 육아를 함께 할 정도로 절친이라고. 자신의 남편은 1년 중 1/3 정도는 외국 출장을 하고, 정조국은 축구 선수로 떨어져 지내는 터라 과거 공동 육아를 함께 하며 의지했다고 전했다.
박탐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남편이 신앙 서적에 손편지를 써줬는데 '자매님'이라고 썼더라"며 "이 남자가 이미 나를 포기했는데 내가 연락해서 얻어걸렸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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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성은의 여동생과 남편은 훈녀, 훈남의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김성은 여동생의 남편은 회사원의 신분으로 배우 정우성과 CF를 찍은 전력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조국의 서프라이즈 은퇴식이 끝나고 아들 태하가 아빠를 향해 쓴 편지를 읽는 시간이 있었는데, 태하는 눈물을 흘리며 편지를 읽기 힘들어 했다. 결국 울먹거리며 편지를 읽기 시작한 태하는 "이제부터 좋은 길만 걷길 응원할게요. 은퇴 축하해요. 아빠가 은퇴해서 친구들에게 이제 전 축구선수라고 말해야 하는 게 너무 아쉬워요"라면서 "그래도 지도자로서 꼭 성공하고 나중에 감독이 되어 우리 만납시다"고 마음을 전해 감동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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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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