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썹 K-할매' 4일 첫 방송

입담의 여왕 장윤정과 세대 공감 장인 장도연이 '장자매' MC로 변신해 차진 맛을 더하는 가운데 1회에서는 충청남도 금산에서 펼쳐지는 훈훈하고 감동적인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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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은 한국살이 6년 차 배우지만 외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K-할매'와의 시골살이는 인생 최초인 터, 모든 것이 새로운 두 사람의 동거를 예고한다. 특히 'K-할매'식 정다운 환영 인사가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이는가 하면 김태리가 아닌 할머니를 향한 케빈의 로맨틱한 답가 세레나데가 펼쳐져 '장자매'의 마음을 홀딱 반하게 만들었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키운다.
뿐만 아니라 장윤정과 장도연은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두 사람의 기적 같은 만남을 지켜보며 몇 번이나 울컥해 눈시울이 붉어진다. 결국에는 이를 참지 못하고 폭풍 오열을 쏟아내 현장이 눈물바다가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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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김태리가 아닌 'K-할머니'를 외치는 외국인 손자 케빈과 하루아침에 로맨틱한 외국인 손자를 얻게 된 할머니의 만남에서 과연 어떤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을지, 왜 '장자매'의 오열을 불렀을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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