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나영석 PD의 '화기애애'한 만남이 예고됐다.

27일 공개된 tvN '출장 십오야' 예고편에서는 나영석 PD이 방탄소년단을 만나 각종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나영석 PD 특유의 "땡"에 당황하는 멤버들과 벌칙에 분노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예고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아미의 이름을 걸 수 있냐"고 도발하자, 뷔는 "항상 아미를 걸고 했다"고 말했고, 진은 "아미 여러분은 다 이해해주실 것"이라는 태평한 반응으로 폭소케 했다.

또 다른 예고 영상에서 진은 "나영석, 아C"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했고, 박장대소하는 나영석 PD와 "나 PD와 함께한 감동적인 하루(뻔뻔"이라는 화면이 연이어 나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신나게 춤을 추는 멤버들 사이로 기운이 빠진 표정으로 앉아 있는 슈가, 허탈한 모습으로 메추리알을 까는 진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출장 십오야' 연출자인 신효정 PD는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던 바, 역대급 콜라보로 진행될 프로그램에 귀추가 주목된다.

'출장 십오야'의 '달려라 방탄' 콜라보편은 오는 5월 7일 밤 10시 20분 첫 공개된다. 5분 방송 후 풀버전은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볼 수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