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핫 아이콘'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해외 주요 차트를 장악했다.

ENHYPEN은 지난 26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카니발(BORDER : CARNIVAL)'로 27일(오전 7시까지 기준) 일본, 대만, 멕시코,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 전 세계 2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ㅊ(Drunk-Dazed)'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14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지난 11월 발매된 데뷔 앨범 '보더: 데이 원(BORDER: DAY ONE)'에 비해 월등히 좋은 성적으로, ENHYPEN은 데뷔 5개월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4세대 핫 아이콘'으로 제대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NHYPEN은 앨범 발매 당일 Mnet 방송과 M2 디지털 채널로 전 세계에 송출된 'ENHYPEN 컴백쇼 CARNIVAL'에서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와 ‘최면춤’, ‘송곳니 댄스’ 등 눈에 확 띄는 포인트 안무, 현란한 카니발에 도취된 표정 연기가 한데 어우러진 완벽한 무대였다.

컴백쇼에서 발랄한 느낌의 수록곡 'Not For Sale'과 '별안간 (Mixed Up)'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ENHYPEN은 "첫 컴백인 만큼 의미 있는 날이다. ENGENE(엔진) 여러분이 좋아해 주시리라 믿으며 열심히 준비했다. 앞으로도 멋진 퍼포먼스 보여 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컴백쇼 종료 직후에는 ‘#ENHYPEN’, ‘#DRUNK_DAZED’, ‘#BORDER_CARNIVAL’ 해시태그가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3위를 장악, 이들의 핫한 인기를 증명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