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횡령 피해 고백
친형 측 "갈등 원인? 1993년생 여자친구 때문"
박수홍 명의 아파트, 여자친구 앞으로 이전
동네 주민들, 목격담 등장
친형 측 "갈등 원인? 1993년생 여자친구 때문"
박수홍 명의 아파트, 여자친구 앞으로 이전
동네 주민들, 목격담 등장

보도에 따르면 주민 A씨는 "재작년에도 박수홍 씨가 아침 일찍 여성분이랑 다니는 걸 몇 번 봤다. '총각이니 연애하나 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 속 여자랑 내가 본 여자가 동일 인물인지는 확신 못 한다. 단지 안에서 봤을 땐 화장기가 없는 얼굴이라서 사진이랑 느낌이 좀 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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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C씨는 "단지 쓰레기장에서도 보고 엘리베이터에서도 보고 지하철에서도 봤다. 되게 자주 봤다. 볼 때마다 둘이었다"고 알렸다.

이에 박수홍은 SNS를 통해 해당 의혹을 인정했다. 그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친형과 대화를 요청했지만, 오랜 기간 동안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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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박수홍과 어머니 지인숙 씨에서 김 모 씨로 매매에 의한 소유자 명의 변경이 이뤄졌다.
결국 두 사람의 치열한 대립은 법적 싸움으로 이어졌다. 박수홍의 법무법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은 본 법무법인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위한 최종 입장을 친형 측에 전달했다"며 "하지만 친형 및 그의 배우자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특정 언론사에 신분을 알 수 없는 지인을 통해 박수홍에 대한 비방 기사를 양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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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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