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진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 출연한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진영은 극 중 해킹 현행범에서 경찰대 신입생이 된 강선호 역을 맡았다.

2013년 tvN 드라마 '우와한 녀'로 본격 연기 생활을 시작한 진영은 영화 '수상한 그녀', '내 안의 그놈' 등에 나오며 필모그래피를 넓혀왔다. 더불어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안갯길'을 필두로 각종 드라마의 OST 제작에 참여하며,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두각을 나타내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진영은 '경찰수업'에 합류한 것에 대해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멋진 모습으로 '경찰수업'의 캐릭터를 표현하겠다"며 "기다려준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집 해제 이후 2년 만의 첫 복귀작 확정 소식에 오랫동안 진영을 기다려온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경찰수업'은 오는 7월 처음 방영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