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라디오스타' MC로 귀환
이승윤 '치티치티 뱅뱅' 무대 패러디
이승윤 '치티치티 뱅뱅' 무대 패러디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윤종신이 떠난 후 1년 6개월 동안 공석이던 자리의 새 주인이 등장한다. 과거 ‘라디오스타’ MC였던 유세윤이 8년 만에 복귀하는 것. 유세윤은 김국진, 김구라와 MC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고, 안영미와는 KBS 공채 개그맨 19기 동기 사이. 유세윤의 합류로 비로소 완성된 ‘라디오스타’ 완전체 4MC는 차진 환상의 케미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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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열리자 노사연의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한 안영미가 노사연의 ‘만남’을 열창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유세윤이 ‘싱어게인’의 30호 가수를 완벽 패러디한 모습으로 “치티치티뱅뱅”을 외치며 등장해 무대를 꽉 채웠다.
마치 노사연과 ‘싱어게인’ 이승윤의 듀엣 무대를 보는 듯 완벽 패러디한 모습으로 ‘만남’을 열창하던 유세윤과 안영미는 30초 이상 진지하면 죽는 뼈 개그맨의 숙명을 서로 뽐내듯 애드리브를 쏟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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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했던 무대가 끝난 뒤 김국진은 “1년 6개월 비워졌던 이 자리의 주인공 유세윤이다”라며 돌아온 식구를 환영했다. 김구라는 MC 복귀를 결정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유세윤은 “아들에게 아빠가 ‘라디오스타’를 다시 하면 어떨 것 같니?’하고 물어봤다. 아들이 사춘기라 ‘나쁘지 않죠~’라고 하는 데 코 평수가 넓어지더라. 좋은 거다”라고 설명하며 MC들과 케미를 뽐내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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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돌아온 유세윤과 그의 동기들이 꾸밀 ‘전설의 19기’ 특집은 3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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