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시댁 별장부터 신혼집 조작 의혹
함소원 시모 막냇동생 통화 조작 의혹까지
'아내의 맛' 해명 없는 함소원 하차 선언
함소원 시모 막냇동생 통화 조작 의혹까지
'아내의 맛' 해명 없는 함소원 하차 선언

28일 TV조선 '아내의 맛' 측은 "함소원의 의사를 존중해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댁 별장, 중국 신혼집, 막냇 동생과의 전화 통화 조작 등과 관련된 의혹엔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함소원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했다"며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차 인사를 전했다.

호스트의 이름 역시 '석(石)으로 스스로를 헬스트레이너로 소개했다. 중국에서 대형 농장을 한다는 진화 부모의 직업과 차이가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숙소가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시점이 '아내의 맛' 방송 시점보다 이르다는 점도 의혹을 키웠다.
이후 '아내의 맛'에서 소개됐던 함소원의 중국 신혼집 역시 한 달에 200만 원에 렌트할 수 있는 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매물을 등록한 부동산 업자는 "강이 보이는 멋진 경관과 인테리어가 완료돼 있고, 1만2000위안(한화 약 200만 원) 월세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주택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아내의 맛' 측은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이 와중에 또 다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의 시모 마마와 중국에 살고 있는 막냇동생의 통화가 조작됐다는 것. 당시 막냇동생은 마마의 아들 진화와 며느리 함소원의 안부를 물으며 "중국에서 기사가 났다"고 전했고, 마마는 "그런 거 아냐. 다 그거 추측하는 거지. 그런 일 없어 걱정하지마"라고 전화를 끊었다.
방송 이후 지난해 6월 방영된 '아내의 맛'에서 영상 통화를 했던 막냇동생과 이번 방송의 목소리가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함소원의 목소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막냇동생이 아닌 함소원이 대신 통화한게 아니냐는 것.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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