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될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수미산장’에서 김수미는 나란히 앉아 선남선녀 남매 케미를 내뿜는 이유리&허경환을 보며 “가까이서 보니까, 너희들 정말 남매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명수는 “그럼요, 경환이가 개그계에서 인물 1등인데요”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다시 한 번 “너 정말 잘생겼다”며 허경환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김수미가 “내가 이 나이에도 아직 누구를 좋아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해”라며 소녀처럼 웃기 시작하자, 박명수는 “그게 살아있다는 거죠. 선생님도 남편 분이랑 뽀뽀도 하고 그러세요?”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에 김수미는 “우리 남편하고? 한 50년 된 것 같아”라며 “애만 낳았어”라고 ‘쏘 쿨’한 답변을 해 산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이날 김수미는 “그런데, 요즘 결혼생활 48년 만에 우리 남편이 처음으로 해 준 게 있어”라며 의외의 사실을 공개해, 이유리&허경환과 산장지기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수미가 결혼 생활 48년 만에 남편에게 처음 받은 것이 무엇인지는 오는 25일 밤 10시 40분 SKY와 KBS2에서 방송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에서 공개된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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