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母 "아들 결혼 결심에 놀라"
"며느리 김사은 덕에 갱년기 극복"
성민, 母 손주 희망에 "때가 됐다"
"며느리 김사은 덕에 갱년기 극복"
성민, 母 손주 희망에 "때가 됐다"

먼저 배우 김예령은 사위 윤석민, 손자들과 서점을 방문해 영어책 고르기 삼매경에 나섰다. 새로 맡은 배역을 위해 영어공부가 필요하다는 김예령은 메이저리그 출신 윤석민과 딸 김수현이 합세한 영어 스터디를 계획해 과외 선생님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 시간 딸 김수현은 남은 명절 음식을 이용한 요리들을 준비했고 모듬전 찌개를 비롯해 잡채 크로켓 등을 만들어 김예령, 윤석민과 식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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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과 함께 화제를 불러일으킨 성민·김사은 부부는 활기찬 시장 데이트로 반갑게 재등장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방어를 고른 성민은 가게 사장님으로부터 맛있는 부위와 회뜨는 방법을 전수받아 집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부모님을 맞이하기 위해 본격적인 음식 준비에 나섰고 프로 요리사 같은 아우라를 뽐냈다. 드디어 기다리던 부모님의 방문에 김사은은 “엄마”라고 소리치며 반가워해 친정 부모님을 예상케 했지만 알고 보니 사실 시부모님이라는 사실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사은이 준비한 매운탕, 성민의 현란한 칼 솜씨로 탄생한 방어 회와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이어가던 부모님은 성민이 결혼 결심을 털어놨던 때를 추억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창 활동하던 아들의 결혼 결심에 놀라면서도 며느리 김사은과 친밀하게 지내며 갱년기마저 극복할 수 있었다는 성민 어머니의 고백은 모두를 감동케했다. 또한 시종일관 아들 부부와 유쾌하고 편안한 대화를 이어갔던 시부모님은 성민·김사은 결혼 이후 7년간 한 번도 털어놓은 적 없던 손주에 대한 희망도 조심스레 꺼냈다. 성민·김사은 부부는 “이제 때가 됐다”는 유쾌한 답변으로 부모님을 안심시키며 즉석에서 듀엣곡까지 열창해 기분 좋은 식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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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CEO 2인은 ‘달고나 수플레’를 새롭게 환생시켰고 이들이 운영하는 또 다른 콘셉트의 카페를 찾아 즉석 ‘달고나 수플레’ 품평회를 가졌다. 강렬한 핑크색 외관이 돋보이는 카페에서 이뤄진 100% 리얼 품평회에 손님들은 ‘씹히는 식감이 좋다’, ‘커피와 함께 세트로 묶어라’ ‘달고나인데 안 달다’ 등의 솔직한 시식평을 내놨다. 너무 다양한 의견에 희쓴 부부는 혼란스러워하며 카페 창업에 대한 깊은 연구에 들어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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