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2' 진상위 측은 23일 성명문을 발표했다. 진상위는 "최종 100인 마스터 예심에 참여했던 방송 진출자의 제보가 있었다"며 "마스터 예심부터 선곡과 콘셉트, 의상 등 거의 다 제작진의 의견이 개입됐다더라. 모든 시스템이 제작진의 승인 없이는 진행할 수가 없었단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미스트롯2'에 참가했던 출연자들이 직접 선택하는 줄 아시겠지만, 제작진 의견에 대해 거절할 수 없는 분위기 속에 경연이 진행됐다더라. 대부분 제작진의 의사에 따라 무대 구성이 이루어졌다고 했다"며 "마스터 예심 무대에 참여했던 출연자들은 제작진이 시켜서 한 것이 많다면서 방송 내용과 실상은 다른 게 많다고 강조했다"고 알렸다.
!['미스트롯2' 진상위 "선곡부터 의상까지 제작진 개입" 해명 촉구 [전문]](https://img.tenasia.co.kr/photo/202102/BF.25486369.1.jpg)
그러면서 "여러 차례 성명문 발표를 통해 강조했던 대로 '미스트롯2' 측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해 주길 바란다. 방송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진들과 예선에 참가한 지원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진심 어린 사과를 해 주길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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