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나쁜 소문 따라다녀, 학폭 아냐" 해명
박혜수 측, 학폭 의혹에 "사실 아니다"
김소혜, 학폭 의혹 강력 부인 "사실무근"
박혜수 측, 학폭 의혹에 "사실 아니다"
김소혜, 학폭 의혹 강력 부인 "사실무근"

오늘의 '퇴근길 뉴스'는 연예계를 휩쓴 학폭 연예인. 대세 배우부터 인기 아이돌까지 최근 연예계를 휩쓴 학교 폭력 이슈를 짚어봤다.
◆ (여자)아이들 수진, 서신애 괴롭힌 학폭 가해자?

서신애는 과거 한 간담회에서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자였음을 고백했는데, 당시 그는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연예인납신다'고 장난을 치거나 '빵꾸똥꾸' '신신애' '거지'라고 불러 슬펐다"고 말한 바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수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수진의 학폭을 작성한 게시자와 다툼이 있던 건 사실이지만 학교 폭력은 행사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며 허위사실을 게재한 사람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수진 역시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 과거 자신이 담배를 피우고 방황을 하는 등 불량한 시절을 보낸 건 맞지만 왕따를 주도하거나 물건을 뺏고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특히 자신은 "서신애와 대화조차 나눈 적도 없다며 자신 때문에 피해가 간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스카이캐슬' 엘리트 형제 조병규·김동희, 학폭 가해자로 지목

배우 김동희도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동희의 동창생이라고 주장한 인물은 김동희가 학창 시절 만만한 아이들을 괴롭히고 때렸으며 장애를 가진 친구도 괴롭혔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는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을 해 본 결과, 학폭과 관련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폭로'만 몇 개야 : 박혜수, 착한 역할만 맡았던 건 큰 그림?

잇따른 폭로에 박혜수가 졸업한 고려대학교 에브리타임(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글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청춘시대 나온 국문과 14학번 배우 이미지 세탁하는 거 보면 진짜 정떨어진다"며 "박혜수가 '꼰대'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박혜수에 대한 폭로를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박혜수와 소속사가 어떤 입장을 취할 지 관심이 모인다.
◆ 세븐틴 민규·김소혜·진해성 일진설…소속사는 "사실무근"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도 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이 나왔다. 김소혜의 학폭 의혹도 이번이 두 번째다. 김소혜의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는 "이미 3년 전에 허위사실이란 것이 해명됐던 일이고, 글을 쓴 당사자를 고소도 했던 건"이라며 "과거의 글을 재배포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어 선처 없이 고소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KBS2 '트롯 전국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트로트 가수 진해성도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진해성의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는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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