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영어 교육
벤틀리, 사용 거부
낙서 벌칙 '웃음 바다'
벤틀리, 사용 거부
낙서 벌칙 '웃음 바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70회는 '내 인생의 골든골'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샘 아빠는 벤틀리의 영어 교육을 위해 집을 영어 마을로 꾸민다. 아빠의 모국어를 배우는 벤틀리의 좌충우돌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샘 아빠는 영어 사용을 거부하는 벤틀리를 위해 특별한 영어 교육을 꾸몄다. 영어로 아빠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윌리엄과 달리 한국어만 써서 알 길이 없는 벤틀리의 영어 실력이 궁금했던 것. 또한 자신의 모국어이자 호주에 살고 있는 나나 할머니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꼭 필요한 언어인 영어이기에, 더 이상 영어 교육을 미룰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샘 아빠는 집을 오로지 영어만 쓸 수 있는 영어 마을로 변신시켰다고. 아빠가 직접 원어민 선생님으로 나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로 한 것이다. 영어만 가능한 샘 타운에서 영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윌리엄과 달리 편한 한국어를 계속 쓰고 싶은 벤틀리는 답답함을 느꼈다는 후문.
계속해서 규칙을 어기고 한국어를 사용하는 벤틀리를 위해 샘 아빠는 한국어를 사용할 때마다 얼굴에 낙서를 하는 벌칙을 추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벌칙에 굴하지 않고 계속 한국어를 사용한 윌벤져스의 얼굴에는 낙서가 늘어났다는 전언. 특히 수염이 생겨 리틀 샘이 된 윌리엄과 빨간 코가 된 벤틀리가 귀여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모든 것을 영어로 말해야 하는 샘 타운에서는 먹는 것도, 잠자는 장소도 영어로 골라야 했다고. 과연 아이들은 샘 타운에서 무사히 먹고, 잘 수 있을까. 샘 타운에서 하루를 보낸 벤틀리의 영어 실력을 얼마나 상승할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슈돌'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윌벤져스가 영어마을 샘 타운에서 보내는 하루는 오는 21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70회에서 볼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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