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X허재 뒤바뀐 위치
이전 같은 케미낼 수 있을까
다른 캐릭터들의 도움이 필요
이전 같은 케미낼 수 있을까
다른 캐릭터들의 도움이 필요

'상암불낙스'는 '농구 대통령' 허재가 감독을 맡고 '매직 히포' 현주엽이 코치로 지원사격한다. 선수단에는 '어쩌다FC' 감독이었던 안정환을 비롯해 김동현, 김병현, 이형택, 여홍철 등 기존 멤버와 이동국, 홍성흔 등 새로운 인물을 투입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의 전설들이 모여 새로운 종목을 경험하며 시청자들에게 진솔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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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허재 또한 투덜대면서도 자존심을 내려놓고 축구에 대한 열정을 뽐내는 모습으로 호감도를 높였고, 이후 몸개그와 초라한 축구 실력 등으로 안정환에게 타박을 당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그렇기에 감독이 된 허재가 안정환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질책을 당하던 설움을 되갚아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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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도 이러한 점을 우려하고, 허재를 견제하기 위해 코치 현주엽을 투입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신선하지 못하다. 두 사람은 이미 다른 프로그램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선보여 기대감이 낮다.
반면 이동국의 투입은 안정환의 역할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 모두 꽃미남 축구 선수 출신으로, 막역한 사이면서 예능 프로그램과도 친근하다. 미묘하게 닮으면서도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견제하며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만들 거라는 기대가 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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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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