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언은 오늘(25일)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비원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는 아이언을 발견해 신고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이언은 2014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준우승 출신으로 아이언은 '독기' '블루' 등을 발표했다. 그러나 아이언은 실력보다 대마초 흡연과 여자친구 폭행 및 후배 폭행 등 범죄를 저질러 화제가 됐다.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다. 해당 사건이 수면에 떠오른 당시 언론 매체를 이용해 A씨에 관한 허위사실이 보도되도록 한 혐의(명예훼손)로도 기소돼 지난 9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폭행 피해자인 10대 룸메이트는 아이언과 동거하며 음악을 배워온 제자로, 양쪽 허벅지에 피멍이 드는 등 상해를 입었다. 당시 아이언은 폭행에 대해 "훈육 차원이었다"고 진술해 대중의 공분을 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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