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가장 나 다운 사진 같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권민아는 쪼그리고 앉아 얼굴을 무릎 위에 기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 권민아는 "이제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내가 사랑받는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해 자꾸만 생각하고 고민하다 결국 포기하게 된다"며 "예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하고 싶은대로 나 다운 모습 그대로 지내면서 겪어오던 일들이 이젠 빠른 포기가 최우선 같다"라고 했다.
또한 "이런 걸 지금 내가 바라고 있는 것 자체가 그나마 다행인건지, 비현실적인건지 나도 모르겠네"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2019년 5월 그룹 AOA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해 7월에는 AOA 시절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됐다. 권민아는 최근 괴롭힘을 당한 후 받은 진단서를 공개한 후 악플이 줄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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