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무 생각 없이 사발면 10개를 흡입해 보았습니다"라며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유승준은 사발면 6개 먹방에 성공한 뒤 "다음 먹방에서 뵙겠다. 다음에는 건강한 음식을 먹어보겠다"고 밝혔다.

스티브 유는 '자진 입대 약속'을 어기고 미국으로 간 것에 대해 "그래! (군대 가겠다는) 약속 지키지 못했다. 그게 죄냐. 너네는 평생 네가 약속한 거 다 지키고 사냐. 내가 그 과정을 설명하려고 입국하려는 거 아니냐. 그런데 정부가 입국 금지 시키고, 19년이 다 되도록 한국땅 못 밟게 한다. 이제 법 발의해서 영구히 완전 봉쇄하겠다고?"며 분노하기도 했다.
1997년 '가위'로 가요계에 데뷔한 유승준은 '나나나' '열정' '찾길 바래'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건실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더욱 사랑받았다.
하지만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병무청은 국군장병의 사기 저하 및 병역 의무를 경시하는 풍조가 생길 수 있다면서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라 법무부에 유승준의 입국 금지를 요청했다. 2002년 2월,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2015년 유승준은 국내에서 영리활동이 가능한 재외동포 F-4비자를 신청했고, 미국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사증발급거부취소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재차 비자발급을 거부당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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