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폭발한 유진
복수 시작한 이지아
산산조각 난 복수 연대
복수 시작한 이지아
산산조각 난 복수 연대

이날 방송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심수련(이지아 분)을 배신하고 펜트하우스에 대한 욕망을 분출했다. 심수련과 로건리(박은석 분)는 합심해 민설아(조수민 분)의 삶을 짓밟아 버린 헤라팰리스 사람들을 향한 분노의 ‘복수 혈전’으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주단태와 격렬한 몸싸움 끝에 도망친 심수련은 로건리의 호텔로 몸을 숨겼고, 심수련의 전화를 피하던 오윤희는 주단태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다. 다음 날, 오윤희는 주단태에게 옆자리를 갖겠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날 이용해 봐요. 당신이 원하는 걸 내가 알려줄 수 있을지도”라는 대담한 발언을 던졌고, 이에 주단태는 심수련의 행방, 조력자, 계획을 알고 싶다고 넌지시 캐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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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로건리와 복수 계획을 논의하던 심수련은 “똑같이 당해보면 알겠죠.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이후 주단태와 합작 투자 계약을 마친 로건리는 소프라노 그레이스 조의 특별공연 초대장을 건네며 아이들은 헤라팰리스에서 진행되는 특별공연에, 헤라클럽 사람들은 디너파티에 초대한다고 속였다.
디너파티 당일, 로건리가 보낸 리무진을 탄 헤라클럽 사람들은 칵테일을 마시고 기절한 듯 잠에 빠졌고 그레이스 조의 특별공연을 위해 커뮤니티에 모인 아이들 앞에 폐차장 안 버스에 갇힌 헤라클럽 부모들의 모습이 영상으로 나타났다. 이어 “너희들의 부모는 내가 데리고 있어. 죗값을 좀 받아야 될 거 같아서”라는 섬뜩한 말이 울려 퍼짐과 동시에 아이들은 부모들이 갇힌 곳이 자신들이 민설아를 괴롭혔던 장소라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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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19회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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