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애정 과다' 몸종 박춘삼役
이이경 "귀엽게 보이도록 노력중"
감독 "이이경, 꼭 함께하고 싶었다"
이이경 "귀엽게 보이도록 노력중"
감독 "이이경, 꼭 함께하고 싶었다"

극 중 이이경은 어릴 적부터 애틋한 정을 나눠온 성이겸(김명수 분)의 몸종 박춘삼으로 분한다. 그는 노름판에서 발각된 벌로 하루 아침에 암행어사가 된 성이겸을 따라 얼떨결에 어사단에 합류하게 된다. 박춘삼은 과한 열정과 욱하는 성미 탓에 실수를 연발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순수한 매력과 능청스러운 수사력으로 어사단으로서의 활약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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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루한 차림을 한 채 바닥에 주저앉아 넋을 잃은 표정으로 험난한 ‘어사 라이프’를 예고한다. 과연 이이경이 어사 파트너 김명수(성이겸 역), 권나라(홍다인 역)와 어떻게 험난한 고생길을 헤쳐나갈지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이이경은 박춘삼 캐릭터의 키워드로 ‘정, 의리, 허세’ 세 가지를 꼽았다. 귀여운 허세가 가득한 순수청년의 탄생을 예고하며 따뜻하고 유쾌한 캐릭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것. 그는 “미워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을 밉지 않게, 가끔은 귀엽게 보일 수 있도록 말투나 제스처, 시선까지 신경 쓰며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이며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호감형 캐릭터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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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는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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