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다한증 고백
"내가 만진 자리 신경 쓰여"
"내가 만진 자리 신경 쓰여"

남편 추천은 “아내의 결벽증 때문에 부부관계가 10분이면 준비 시간은 30분이다. 몸에서 나온 이물질이 침구에 묻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고 토로했고, 아내 주은실은 “저는 발가락 만졌던 손이 얼굴 쪽으로 올라오는 것조차 싫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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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는 “이 때문에 연애할 때 손조차 잡기가 어려웠고, 내가 만진 자리를 누군가가 만진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였다”며 “혹시 상대방이 불쾌할까봐 멀리서 내가 만진 자리를 만질 상대방을 바라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상아의 말을 들은 MC 양재진은 “다한증은 신체적 콤플렉스가 돼서, 혹시나 다른 사람이 불편할까봐 엄청나게 신경 쓰게 된다”며 “특히 이번 ‘속터뷰’의 아내께서는 청결에 대한 강박이 있는 분인데, 그래도 남편께서 정말 밝아 보이셔서 다행”이라며 사연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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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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