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견, 위탁훈련-행동 교정에도 개선 NO
고민견의 시그널 속 숨은 뜻은?
'개는 훌륭하다' 스틸컷./사진제공=KBS2
'개는 훌륭하다' 스틸컷./사진제공=KBS2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보호자의 숱한 노력에도 개선되지 않았던 고민견의 진짜 이유가 밝혀진다.

오늘(23일) 방송되는 ‘개훌륭’에는 생후 9개월부터 입질을 시작해 행동훈련만 20회를 했다는 올드 잉글리쉬 쉽독, 고민견 봉봉이를 만난다. 보호자의 직장인 필라테스 학원에서 지내는 봉봉인 이미 수강생들에게 수차례 입질을 해서 문제가 심각했던 터.

이에 이경규와 장도연이 먼저 봉봉이를 만나러 필라테스 학원을 방문한다. 봉봉이는 두 사람 주위를 어슬렁거리다 주저앉아 지켜보는 등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보호자도 봉봉이의 행동이 안전하다 생각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강형욱의 표정은 굳어져만 갔다고.

강형욱은 봉봉이가 계속해서 경고와 경계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음을 꼬집는다. 보호자를 비롯한 이경규, 장도연은 봉봉이가 숨겨온 속내를 알게 되자 큰 충격에 빠졌다고. 또한 보호자는 그동안 봉봉이의 마음을 잘못 해석했다는 것에 미안함을 감추지 못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봉봉이가 그동안 보내온 시그널의 뜻은 무엇인지, 거듭된 훈련에도 나아지지 않았던 입질과 공격성을 과연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입질하는 필라테스 마스코트견 봉봉이의 숨겨진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개는 훌륭하다’는 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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