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X유진, 술잔 회동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

‘펜트하우스’에서 이지아는 자신의 옛 연인을 죽이고 친딸까지 바꿔치기한 남편 주단태(엄기준 분)의 악행을 알게 된 후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심수련 역, 유진은 25년 전 청아예술제에서 악연으로 얽혔던 천서진(김소연 분)과 재회 후 갖은 모함과 계략 속에서 꿋꿋이 버텨 나가며 복수를 다짐한 오윤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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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난 7회에서는 심수련이 오윤희에게 몰래 전달한 보송마을 재개발 계획이 확정되면서, 보송마을 민설아(조수민 분)의 집을 샀던 오윤희는 기쁨의 환호성을 내질렀다. 앞서 심수련은 친딸 민설아의 일기에서 호의를 베푼 오윤희에 대한 일화를 접한 후 오윤희-배로나 모녀에게 도움을 주고자 나섰던 상태. 앞으로 심수련과 오윤희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지아와 유진은 술잔 회동 장면의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담소를 나누며 다정한 케미를 발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리허설에 돌입해서는 끊임없이 합을 맞추고 대사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으로 각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가득 드러냈다. 특히 상황은 전혀 다르지만 복수를 향한 의지만은 같은 모성애를 지닌 두 사람의 밀도 짙은 연기가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지켜보던 이들을 한순간에 몰입시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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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8회는 23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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